'소파 움직이기 문제'는 60년 동안 수학계의 난제로 꼽혀 왔습니다.
이 문제를 해결한 한국인의 연구가 지난해 수학 최고의 발견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.
[시트콤 '프렌즈' : 돌려, 돌려! {더 못 돌릴 거 같은데? 안 될 것 같아.} 아니 할 수 있어. 간다, 회전시켜! 회전!]
직각 형태의 복도를 통과할 수 있는 가장 큰 소파는 어떤 모양일까요?
1966년 캐나다의 수학자가 제안한 '소파 움직이기' 문제는 약 60년 동안 수학계의 난제 중 하나로 꼽혀 왔습니다.
2024년 백진언 고등과학원 박사가 이 난제에 답을 내놓았습니다.
119쪽의 논문을 통해 기존에 제시된 '거버 소파'보다 더 넓은 소파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낸 겁니다.
[백진언/수학가 : 뾰족뾰족한 소파도 있을 수 있고 꼬부랑꼬부랑 소파도 있을 수 있고 한데, 민둥민둥하게 생긴 특정 종류의 소파가 최적의 소파라는 걸 먼저 증명을 합니다.]
지난해 말, 미국의 과학 전문지인 '사이언티픽 아메리칸'은 "누구나 이사할 때 겪어봤을 딜레마"라면서 '소파 문제'의 해결을 2025년 10대 수학 혁신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.
7년 동안 문제에 도전했던 백 박사는 문제를 해결한 뒤 묵은 설거지를 끝낸 듯 후련했다면서, 수학의 매력을 '자유도가 무한한 게임'에 빗댔습니다.
[화면출처/워너미디어·유튜브 '12 Math'·scientificamerican·고등과학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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